율요미의 동물의 숲

닌텐도 스위치 _ 튀동숲 1년차! 모여봐요 동물의 숲 시작! 본문

동숲일기~(*゚▽゚*)~/모동숲 일상🍒

닌텐도 스위치 _ 튀동숲 1년차! 모여봐요 동물의 숲 시작!

율요밍 2020. 3. 2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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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율요미입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만 1년 하다가 저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경험 기는 이 블로그에 자세히 기록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첫째 날인 바로 오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무인도 생활기를 주제로 진행하는데 오늘 저도 드디어 무인도에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모여봐요 동물의 숲 첫 일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처음 실행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콩돌이와 밤돌이가 등장해서 저의 무인도 이주를 도와준답니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이하 튀동숲) 이 귀여운 녀석들 이상점을 운영했었는데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모동숲)에서는 어떤 역할을 해낼지 정말 궁금합니다.

어쨌든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귀여운 콩돌이 밤돌이가 반겨주니 시작하자마자 모동숲의 매력에 빠져버린 듯합니다.

본격적으로 모동숲에서 할 주민 캐릭터를 설정할 차례입니다.

저는 "하다"라는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이전 튀동숲에서는 저의 이름을 딴 닉네임으로 진행했었는데 모동 숲에서는 새로운 이름을 가진 캐릭터로 시작해보고 싶어서 다른 이름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다는 이름은 저희 집 고양이 <사조 하꼬> 중 셋째 고양이입니다.

우리 집 고양이의 이름을 따서 캐릭터의 이름을 지어주었답니다.

생일은 모동숲을 시작한 첫 날을 기준으로 정해주었습니다. 모동 숲을 처음 시작한 날을 괜히 기념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옆에서 구경하는 남편이랑 같이 꽁냥 대며 캐릭터의 외모도 정해주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튀동숲과 굉장히 비교되었던 게 튀동숲은 캐릭터의 외모를 선택하는 것에 자유도가 적은 반면 이번 모동숲에서는 굉장히 자유롭고 선택의 폭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워낙에 귀여운 선택지가 많아 캐릭터를 고를 때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만 길게 고민한 끝에 마음에 드는 친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 튀동숲과 달랐던 한 가지는 모동숲 세계에서는 북반구의 섬과 남반구의 섬이 나누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원하는 선택지에 따라 선택해주시면 되지만 콩돌이와 밤돌이는 살고 있는 곳에 맞게끔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북반구로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 북반구와 남반구는 계절이 다를 뿐 시간은 같습니다.

튀동숲에서도 있었던 지형 선택을 반복하는 일은 모동숲에서도 계속됩니다.

사실 모동숲은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서 인터넷에서 많이 참고하여 선택하였습니다. 다행히 한 번에 마음에 드는 것이 나와서 지형 때문에 골치 아픈 일은 없었습니다.

너굴부동산에 있던 너구리가 또 나타났습니다!

여기서도 보게 되니 괜히 더 반가운 느낌이 컸습니다.

그리고 저의 양 옆에는 저와 함께해 줄 초기 주민들입니다.

모동숲에서 처음 들어가자마자 정해지는 2마리(?)의 주민은

성격이 단순 활발 과 운동광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초기 주민 2마리는 단순 활발 과 운동광 캐릭터만 다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굴이의 인사말이 끝나면 콩돌이나 밤돌이에게 텐트를 받으라고 합니다.

콩돌이에게 텐트를 전해받고 저에게 직접 원하는 곳에 설치하라고 말해줍니다.

여기서 또 좋다고 느낀 점은 한번 정해진 집터는 평생 가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원하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또한 튀동숲과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수수료가 좀 든다고 하니 초반에 신중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초기 주민 친구들인 릭과 휘니입니다.

지형 선택 반복을 안 하게 되어 기뻤던 마음도 잠시 릭의 뒷모습을 보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릭은... 아마도 조만간 이사를 보낼 듯싶습니다... (미안해 릭...)

초기 주민으로 누가 왔든 어쨌든 제 할 일을 해야 하니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제 마음에 드는 곳에 텐트를 설치해 주었습니다.

이후 자리를 옮길 수 있어서 부담은 덜었지만 나름 신중하게 골라 설치해 주었습니다.

저의 텐트를 다 설치하고 너굴이를 찾아가니 다른 주민들의 텐트 자리를 찾아주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너굴은 계속 일을 시키려나 봅니다. 뭐... 어쨌든 게임을 진행하려면 귀찮아도 도와주러 가봅니다.

릭과 휘니에게 텐트 자리를 찾아주겠다고 하니 굉장히 놀라 합니다.

휘니는 저에게 처음 본 상대에게 왜 이리 잘해주는 거냐며...

어쨌든 릭과 휘니의 텐트도 알맞은 자리에 정해주었습니다.

이제 모든 주민의 텐트 자리 잡기가 끝나면 캠프파이어를 한다고 합니다.

너굴이는 저에게 나뭇가지 10개를 가져와 달라고 합니다.

튜토리얼의 어느 부분을 진행해보면서 퀘스트가 생긴 느낌이었습니다.

튀동숲에서는 할 일이 끝나면 할 게 없다는 느낌이었는데 모동숲에서는 이런 퀘스트가 생기고 나니 제가 굉장히 바빠진 느낌이 났습니다.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주워 10개를 모았습니다.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가 부족할 경우에는 a버튼을 눌러 나무를 흔들어 줍니다.

나무를 흔들게 되면 많게는 6개까지도 나뭇가지가 떨어지는 듯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나뭇가지로 끝나면 너굴이가 아닙니다. 이번엔 체리를 따와달라고 부탁합니다.

참고로 이때 따와달라고 하는 과일은 나의 섬의 특산물입니다. 저는 너굴이가 체리를 따와달라고 했으니 체리가 저의 특산물이며 다른 과일들은 배, 오렌지, 복숭아, 사과 등이 있습니다.

이 섬에 오기 전에 콩돌이, 밤돌이와 함께 정하지 않은 게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섬의 이름입니다.

섬의 이름은 너굴이의 퀘스트를 모두 끝낸 후 캠프파이어 시간에 정합니다.

결국엔 제가 정한 이름이 섬의 이름이 될 거지만 다른 주민들의 의견도 반영하여 다수결로 정하자고 합니다.

저의 섬 이름은 사조하꼬 섬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 4마리들의 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그나저나 휘니는 시끌벅적, 릭은 울끈불끈, 콩돌이 밤돌이는 너굴너굴, 쫄깃쫄깃.....?

(너굴너굴 쫄깃쫄깃을 보니 너구리 라면이 떠오릅니다)

정말 터무니없는 이름들만 늘어놓는 주민들입니다. 그래도 귀여우니 봐줍시다.

제가 앞에서도 말했듯이 결국 제가 정한 이름이 섬 이름이 됩니다. 그럴 거면 다수결로 하겠다는 말은 왜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의 이름을 좋아라 해주니 보는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섬 이름의 끝은 섬 또는 도로 정할 수 있는데 이 것은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사조하꼬도 보다는 사조하꼬섬이 훨씬 자연스러운 듯해서 끝을 섬이라고 정했습니다.

그리고 모동숲에서는 촌장이 아닌 주민 대표입니다. 튀동숲에서는 촌장으로 진행되는 반면에 모동숲에서는 주민으로 진행됩니다.

그렇지만 너굴은 이 섬에서의 중요한 일은 주민 대표와 정하겠다고 합니다. 어쨌든 촌장 일을 그대로 하는 건 변함이 없습니다.

섬 이름도 정하고 주민 대표도 되었고 이제 캠프파이어도 막을 내립니다. 참고로 건배하는 잔은 체리 주스입니다.

제가 따온 6개의 체리로 너굴이가 주스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너굴이가 준 텐트를 가지고 저의 집 안에 배치를 하였습니다. 눕게 되면 자겠다는 선택지가 뜨는데 자게 되면 꿈을 꿉니다. T.K가 나오는 꿈을 꿉니다. 

튀동숲에서 T.K라는 이름을 가졌던 이 강아지 캐릭터는 모동숲에서는 K.K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꿈에서 친구는 소중하다는 훈훈한 말을 전하며 꿈에서 깨게 되면 게임 속에서의 시간과 현실과의 시간이 똑같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사실 튀동숲에서는 타임슬립을 자주 하곤 했었는데 이번 모동숲에서는 리얼타임을 즐겨볼까 합니다.

이렇게 모여봐요 동물의 숲 첫째 날 밤이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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