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요미의 동물의 숲

닌텐도 스위치 _ 모동숲 2일차! 스마트폰 기능, 너굴상점 구경하기, DIY 작업대 사용하기 : ) 본문

동숲일기~(*゚▽゚*)~/모동숲 일상🍒

닌텐도 스위치 _ 모동숲 2일차! 스마트폰 기능, 너굴상점 구경하기, DIY 작업대 사용하기 : )

율요밍 2020. 3. 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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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어수선했던 무인도의 첫날이 끝이 나고 콩돌 밤돌이가 준 침낭을 나의 텐트에 배치하였다.

K.K의 꿈까지 꾸며 잘 자고 있는데 꿈에서 깨고 나면 너굴이 다짜고짜 깨운다.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에서는 없던 기능이 새로 생겼다. 바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기능인데 이 스마트폰에는 기능이 어마어마하다.

이 스마트폰으로 너굴이가 퀘스트를 주기도 하고, 모동숲에서 꼭 필요한 DIY 레시피도 볼 수 있으며, 내가 잡은 곤충이나 물고기도 확인할 수 있다. 모 동숲 안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이 스마트폰 안에 거의 대부분 들어가 있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모동숲의 NPC들이 "스마트폰에 데이터를 전송해놓았어"라는 말을 줄곧 듣곤 한다.)

현실세계에서도 스마트폰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는데 모동 숲 안에서도 스마트폰은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듯하다.

너굴이가 스마트폰만 주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또 다른 퀘스트를 주었다.

저기 위에 보이는 나의 지갑... 0원이라고 고스란히 쓰여있는데도 나에게 49000 벨을 요구한 무심한 너굴.

실제 현실에서도 대출금에 허덕이는 내게 힐링을 하겠다며 구입한 모동숲에서도 나는 돈이 아닌 벨에 허덕이게 되었다..

나에게 대출금 상환을 요구하는 너굴이에게 돈이 없다고 얘기하면 "무인도라서 하다는 아무것도 안 가져왔구나?"라고 얘기를 한다.

그러면서 49000 벨 대신 5000마일을 받겠다고 한다.

(참고로 마일은 너굴 마일리지라는 새로운 시스템인데 퀘스트를 깨면 스마트폰이 울리며 너굴 마일리지를 준다. 그럼 그 마일리지로 티켓이나 아이템 등과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모동숲에서 새로 생긴 너굴 마일리지 시스템.

튀동숲은 게임을 진행할 때 할 수 있는 것들이 한계에 지나게 된다. 낚시하고 남섬에서 벌레 잡고 그러다 보면 할 게 없고. 그러다가 주민들의 대화도 고갈 나면 뭐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모동숲에서는 이런 여러 가지 퀘스트를 제공함으로써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풍부해진 느낌을 받았다. 다양한 경험과 보상을 통한 뿌듯함까지 더하여 앞으로의 모동숲 생활에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또한 모동숲에서는 사진 기능도 생겨서 내가 원하는 표정, 각도 등을 직접 정할 수 있다.

튀동숲에서도 아미보 카메라 개념이 있었지만 그것과는 굉장히 다른 카메라 개념이 생긴 듯하다.

(그나저나 풍경도 너무 예쁘고, 우리 하다 대표님 너무 귀엽다.... 보면 볼수록 모동숲은 사랑인 듯하다..)

튀동숲 내에서는 고옥과 친해져야 할 수 있었던 기능이다. 이제는 스마트폰의 마이 디자인에서 내가 직접 패턴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나는 손재주가 없어서 패턴을 예쁘게 잘 못 찍는 편이다. 터치가 되길래 패턴도 터치로 그릴 수 있나 해서 한번 해봤었는데 그건 아닌 듯하고 버튼을 눌러서 그려야 하는 듯하다.

그래도 언젠가는 꼭 마스터해서 나도 예쁜 패턴을 찍어서 언젠가 이 블로그에서 qr코드로 공유하고 싶다.

튀동숲에서 미니맵으로 보였던 지도는 스마트폰 안에서 볼 수 있다. 왼쪽에는 나, 릭, 휘니가 있다. 아직 초반이라서 주민이 2명뿐이다.

모동숲에서도 주민은 총 10명까지 들어올 수 있으며 앞으로 한 명 한 명씩 자연 이사로 올 수도 있고 마일리지 섬으로 놀러 가서 우리 마을로 이사를 권유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여권 기능! 여권이 있어야 비행기로 다른 마을이나 작은 섬으로 놀러 갈 수 있다.

외모는 나중에 DIY 레시피를 이용하여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여권에는 캐릭터의 사진, 섬 이름, 특산물, 생일까지 적혀있다.

우리 하다 대표... 너무 귀엽다......

(나중엔 남자, 여자 캐릭터를 고를 때 성별도 바꿀 수 있다고 하던데...? 이건 잘 모르겠다.)

스마트폰 기능에서는 긴급탈출 서비스 기능도 있었다. 어딘가에 갇혔을 때 100마일을 내면 1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상담원과의 통화 시 들리는 BGM 하며 저 끝에 갈꾸마! 까지... 왠지 너무나도 익숙했다.

튀동숲의 리셋감지센터에서 근무했던 도루묵 씨가 긴급탈출 서비스로 재취업하신 것 같다. 목소리나 들려오는 브금이나 말투... 모두 반가웠는데 실제로 캐릭터가 나오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쉬웠다.

튀동숲에서는 그리 귀찮고 꼴 보기 싫었는데 여기서는 좀 보고 싶긴 했다.

뭐 할 것 없나? 돌아다니다 괜히 휘니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이사선물로 주는 첫 선물은 DIY 레시피였다.

DIY를 위해 너굴의 안내소로 가보라고 하는 휘니.

그나저나 처음엔 휘니가 좀 별로였는데 볼수록 귀엽다. 나의 위시이자 튀동숲 절친이었던 신옥이랑 조금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릭도 이사선물을 주었다. 데님 모자인데 나름 기대했었는데 나의 귀여운 양갈래 머리를 묻혀버리는 슬픈 아이템이다.

뭐... 맘에 안 들면 벗어라고 했으니까 그냥 보자마자 벗어버렸다.

너굴 안내소로 도착! 너굴이에게 말을 걸면 DIY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처음엔 DIY로 직접 만드는 무료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한다. 너굴이 옆 책상에 DIY작업대가 있는데 이 작업대를 이용하여 DIY를 진행할 수 있다. 처음엔 너굴 안내소에서 DIY를 해야 하지만 나중에는 나만의 DIY작업대를 만들어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콩돌이와 대화를 하면 물건을 매입하거나 팔 수 있다. 아직은 안내소라서 물건을 2개 정도밖에 팔지 않는다.

물건뿐만 아니라 잡초, 과일, 곤충이나 물고기도 매입한다고 한다. (그나저나 튀동숲에 있던 리사이클 샵의 리사와 리포는 안 나오는 건가?

괜히 궁금하다...)

그리고 너굴 안내소 재활용함도 있는데 이 기능은 예~전 놀동숲에서 본 적이 있다. 놀동숲에서 킹이 옥좌를 버리기를 기다렸던 시절이 있었다.

튀동숲에는 이 기능이 없어져서 살짝 아쉬웠었는데 (물론 경찰서가 있긴 했지만) 상자를 열어서 뭐가 있는 여는 느낌이 참~ 좋았는데 ㅜ다시 이 기능이 생겨서 정말 좋았다. 매일 와서 재활용품을 털어가야지. (정의로운 도둑 네티가 되겠다!)

너굴 포트 기능도 있는데 튀동숲의 카탈로그 기계랑은 다른 기능이다. ATM기기는 원래 우체국에 있었던 기능인데 이제는 너굴 포트에서 가능하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너굴 포트에서 ATM 기능과 너굴 쇼핑밖에 이용할 수 없었다.

ATM 기능으로 대출상환도 가능하고 은행에 돈을 저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너굴 쇼핑은 내가 모은 마일리지로 아이템들도 구입할 수 있다.

아직은 마일리지가 별로 없어서 마일리지를 많이 모으게 되면 자주 이용할 기능이다. (저 밑에 있는 블루 삼각 김밥 앨범 사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 샀다.. 아쉬워라..)

DIY를 배우기 위해 나뭇가지를 구해오라는 너굴이. 달랑 5개니까 금방 구해다 줄게. (좀 귀찮긴 하지만)

나의 첫 DIY! 나뭇가지 5개를 구해와서 DIY작업대에서 엉성한 낚싯대를 완성했다. (옆에서 열심히 박수를 쳐주는 귀여운 너굴이.)

너굴이의 작업대로 DIY로 낚싯대를 완성하고 나면 DIY 워크숍은 이렇게 끝이 난다.

그리고 퀘스트를 완료한 기념으로 다른 DIY 레시피도 스마트폰으로 전해준다. 앞으로 DIY 레시피는 스마트폰에 차곡차곡 쌓일 예정이다.

그리고 너굴이는 생물을 잡게 되면 가져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제 생물을 잡으면 너굴이에게 전해주어야겠다.

(부엉씨의 박물관 건설과 관련이 있는 퀘스트이다.)

휘니와 너굴이가 준 DIY 레시피를 배웠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레시피들이라 금방 만들 수 있을 듯했다. 신난다!

돈을 벌기 위해 마을 특산품인 체리를 따다가 콩돌이에게 팔러 갔는데 팔고 나니 과일을 먹게 되면 캐릭터에 힘이 생긴다고 한다.

(사실 이 부분은 대도서관님 유튜브를 보면서 배운 내용이긴 하다.)

아직 과일을 먹고 힘쓸 일은 없으니 잘 모르겠는데 나중에 먹어야 할 일이 생기겠지?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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